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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한컷] 줄서서 깜짝 '수제비 오찬'…청와대 인근 동네식당 찾은 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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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한 컷 입니다.

    점심 시간 긴 줄은 대통령도 예외 없죠.

    대통령과 참모들이 식당 앞에 줄을 서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소박한 우리네 하루를 보는것 같은데요.

    3년 반 만에 청와대로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참모들과 인근의 수제비집을 찾았습니다.

    전날 청와대로 공식 복귀한 이후 외부에서 식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대통령이 선택한 삼청동 첫 외식 메뉴는 수제비와 감자전!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어린 시절 워낙 칼국수와 수제비를 많이 먹고 살았다"며 배고프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의 깜짝 방문, 청와대 복귀 특수에 유동인구가 되돌아오길 인근 상인들은 절실히 기대하고 있는데요.

    조용했던 골목 맛집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따뜻한 조명과 북적이는 인파로 훈훈해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현장 한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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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샛별(usb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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