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은 그룹 '위너'의 송민호(32)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원신혜 부장검사)는 지난 30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송민호의 복무 관리 책임자였던 A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GPS 내역을 확인하는 등 보완 수사 끝에 송민호의 추가 무단결근 사실을 밝혀내 함께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당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태만히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병무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송민호의 근무 기록과 통신 기록을 들여다보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송민호는 경찰조사에서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는 '릴리 릴리'(REALLY REALLY), '공허해', '럽미 럽미'(LOVE ME LOVE ME)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수준급 랩실력과 트렌디한 패션 감각과 더불어 예능감까지 뛰어나 나영석PD의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등에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