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법부 수장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새해에는 사법 정의가 온전히 실현돼 국가적 역량이 하나로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6년은 희망은 더하고 걱정은 줄일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 의장의 신년사, 들어보시죠.

[우원식 / 국회의장]
국민 여러분들의 용기와 지혜로 헌정질서를 잘 회복했지만 사법 절차가 지연되고 정치적 대립이 이어지면서 시급한 민생과 경제 과제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경제회복의 온기가 우리 동네 골목 상권과 각 가정의 장바구니에까지 고루 닿을 수 있도록 성장의 불씨는 살리고 불평등은 줄이는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습니다. 희망은 더하고 걱정은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길은 늘 국민 속에 있고 희망은 힘이 셉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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