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도난당했던 에밀리 [레스터셔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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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6세 장애 소녀가 맞춤 휠체어를 도난 당했다가 호소 끝에 되찾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밀리 라일리-돌란(6) 가족은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새벽 4시 반쯤 영국 레스터셔 브라운스톤 타운의 자택에서 차량을 도둑맞았습니다.
도둑맞은 차 안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4천 파운드(한화 약 770만 원) 상당의 '맞춤 휠체어'가 있었는데, 척추이분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에밀리는 이 휠체어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날 레스터셔 경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동용 도난 사건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에밀리의 어머니는 휠체어가 없으면 딸이 "일상을 살아갈 수 없다"면서 "차도 중요하지만, 휠체어는 정말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휠체어가 없으면 에밀리는 병원도 학교도, 다른 행사에도 갈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를 가져간 사람들이 경찰에 연락해 휠체어를 어딘가에 두고 가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반환을 호소했습니다.
가족들의 간절한 호소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날 밤 도난 당했던 차량과 휠체어가 이들의 집 앞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에서 뛰쳐 나오는 이들이 목격됐다"면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난 #휠체어 #하반신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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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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