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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서 대만 통일 강조한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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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자주화에 진전"…과학·기술 성과 집중 강조…"개혁·개방 심화, 공동부유 추진"

    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31일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을 통해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CCTV 갈무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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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통해 "조국 통일의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라고 다시 한 번 대만 통일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관영 중국중앙(CC)TV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신년사 영상에서 "양안 동포의 피는 물보다 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도 비슷하게 등장했던 문구로 최근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대만 해협에서의 중국의 군사 훈련 등으로 부각된 대만 문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제 문제에 관해서는 시진핑 주석은 미국이나 일본을 직접 비판하는 대신 자신이 제창하고 있는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등을 강조하며 중국이 세계 질서를 수호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시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성장과 과학·기술 성과를 자신하며 다음 경제 발전 5개년계획의 추진을 독려했다.

    이어 2026년이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라면서 고품질 발전의 착실한 추진과 전면적인 개혁·개방 심화, 전 국민의 공동부유 추진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의) 경제총량이 연속적으로 새로운 관문을 넘어섰고, 올해는 140조위안(약 2경88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방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고 인민의 획득감·행복감·안전감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시 주석은 2024년 신년사에선 이례적으로 경제난을 직접 거론했지만 올해는 '어려움'을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대만 광복 기념일을 제정한 해였다"고 2025년을 돌이켰다.

    그는 "과학·기술과 산업의 깊은 융합으로 혁신 성과가 앞다퉈 나왔다"며 "인공지능(AI) 대형모델이 경쟁하며 발전했고 반도체 자주 연구·개발에 새로운 진전이 있었으며 우리나라는 혁신력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경제체(국가)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소행성 탐사선 '톈원 2호'와 야샤 수력발전소, 중국 '국산' 전자식 캐터펄트 항공모함인 푸젠함,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등을 자랑거리로 꼽았다.

    시 주석은 중국의 박물관 열풍과 게임 '오공', 애니메이션 '너자' 등 문화 콘텐츠가 새로운 성과로 떠올랐고, 사회 보장에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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