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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숙행도 피해자, 아내와는 별거중" 엘베 키스 상간남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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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가수 숙행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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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간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숙행의 상대 남성이 "숙행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숙행 유부남 심경 토로…동거? 엘리베이터 키스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숙행과 외도한 유부남 A씨와 인터뷰가 담겼다.

    A씨는 숙행과 동갑이자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절친을 통해 숙행을 소개받았고 2024년 8~9월쯤 처음 만나 밥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친하게 지낸 건 지난해 1월이었다고 한다.

    A씨는 "숙행 매니저가 병원에 있어 행사하러 다닐 때 동행해 줄 친구가 없었다. 제가 마침 시간이 돼서 부산 출장에 따라갔고 그때는 숙행과 교제하지 않았다. 당시 가정이 있다고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아 지난해 2월 초 별거를 시작하면서 숙행과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는 "숙행이 가구점도 소개해 주고 저한테 필요한 반찬도 주고 그랬다. 그러다 4월쯤 제가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며 "근데 아내가 3월쯤 숙행에게 '내 남편 돌려줘'라고 연락했는데 그땐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지도 않아서 아내를 차단하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숙행은 (제가 고백했을 때) 겁을 냈고 저한테 계속 (부부 관계가 정리되는 게 맞는지) 확인했다"며 "저는 당장 정리하고 싶었는데 아내는 첫째가 수능을 앞두고 있으니 분란을 만들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아이 수능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숙행에게도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고 현재 모든 게 마무리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계속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숙행과 동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된 두 사람 키스 장면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나와 사는 집에 숙행이 왔다가 찍힌 거다. 숙행이 우리 집에 왔다 갔다 자주 했다. 근데 아내는 한집에 살았다고 단정 지은 것"이라고 했다.

    이후 A씨 아내는 같은 해 9월 상간 소를 제기하기 전 숙행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한다. 이에 숙행은 깜짝 놀라 "이런 식이면 연예계 생활 끝난다. 네가 내 인생 책임질 거냐?"고 따졌다. A씨는 숙행에게 사과한 뒤 아내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별거를 끝내고 집에 돌아갔다고 한다.

    A씨는 "숙행이 유부남 만난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숙행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숙행이 '서류만 정리 안 된 거지, 이혼을 한 거구나'라고 인지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제 말만 믿고 속은 거다. 이 모든 게 저로 인해 발생한 건데 마치 숙행이 유부남을 꾀어 가정을 파탄 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숙행이 저한테 모든 책임을 돌렸으면 좋겠다. 금전적으로 피해 본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 보상해 줄 거다. 어쨌든 지금 너무 많이 상처받았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A 씨는 "아내와 원만하게 이혼하고 싶지만, 아내는 이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저는 아내와 아이들을 공격하고 싶지 않다. 전 어떻게든 살 수 있지만, 아내는 직업도 없고 아이들은 부모 사이에 껴서 무슨 죄냐.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두 자녀를 둔 40대 가정주부가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외도하고 있어 소송을 냈다고 제보한 내용이 소개됐다.

    방송 후 해당 여가수가 숙행으로 지목됐고 그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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