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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널 죽였으면" 이혜훈 폭언 논란...유승민 "총리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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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정부의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된 이혜훈 전 의원이, 예전 보좌진에게 폭언을 했던 녹취가 공개되면서 자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총리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8년전 인턴 직원에게 쏟아낸 폭언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국회의원 (녹취)>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니가 무슨 그게 머리라고 판단을 하니?”

    자신의 기사 보고가 늦었다는 건데, 해당 직원은 이 일로 보름여 만에 의원실을 떠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상황을 사과했고 일로서 보답할 것"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이 후보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보좌진에게 고성으로 야단친 갑질도 송구하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 후보자를 ‘배신자’라며 제명 조치까지 내린 국민의힘은 “공직자로서 부적격”이라며 송곳 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인성과 자질 품성은 숨길 수 없다”며 “인사청문회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보수 인사 수혈' 시도는 유승민 전 의원에게도 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 측근에게 총리 제안을 받았고, 김민석 총리 등 측근은 물론이고 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도 여러 통 받았지만, 철학이 다르다는 이유로 모두 무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어떻게 생각이 다른 사람하고 일을 합니까? 이재명 대통령 밑에 총리 자리가 뭐가 탐이 나서 제가 그걸 하겠습니까?"

    그러면서 이혜훈 후보자 지명에 대해선 "진정한 탕평이 아닌 보수 인사를 빼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야당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유 전 의원은 현재 당의 상황에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할 일은 보수 재건과 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갑질 #국무총리 #유승민 #청문회 #폭언 #이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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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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