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진ㅣ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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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최근 "고객의 자산·소비·부채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 고객과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살펴 초개인화 금융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새해 경영전략목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민족은행'으로 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만의 생산적금융, 수익성·건전성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입니다.
사랑하는 농협은행 가족 여러분!
60년만에 찾아온 붉은 말의 강인한 기운이 가득한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1조7천억원 이상의 손익거양과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내실있게 다져왔습니다. AI 업무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AX기반을 마련하고 VIP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비대면 기업금융 플랫폼 출시, 임베디드 금융 등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고했습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지난해 12월1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ㅣ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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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성과보상체계 강화와 원리원칙십계명 실천으로 금융사고 감소라는 성과도 만들어 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6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매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AI는 금융서비스 품질과 속도 그리고 고객과 관계를 맺는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금리·환율·물가 등 거시경제 변수 또한 이전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금융을 둘러싼 정책과 시장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경영환경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와 격변에 철저히 대응하고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2026년 경영전략 목표를 고객의 미소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민족은행>으로 정하고 함께 실천해야 할 몇가지 중점추진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초개인화 금융으로 고객을 미소짓게 하고 고객과 동반성장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점점 더 다양해지고 복합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살펴 고객의 자산·소비·부채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야 합니다.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의 변화와 요구를 가장 먼저 포착해 초개인화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미소짓게 하고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반드시 실현해 가야 하겠습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진ㅣ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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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금융은 단순한 자금공급을 넘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농협은행의 생산적금융은 전국적인 영업기반과 현장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상황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에 맞는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강점이 있습니다. 농협은행만의 생산적금융을 통해 뿌리가 특별한 민족은행이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번 분명히 증명해 보이도록 해야겠습니다.
셋째, 수익성과 건전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토대를 공고히 다져가야 합니다.
수익성이 확보돼야만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흔들림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건전성이 동반되어야 그 성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비대면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영업역량을 강화해 핵심고객군에 대한 사업기반을 넓히고 이자이익은 물론 비이자이익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튼튼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넷째, 원리원칙에 기반한 정직한 조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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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경쟁력은 성과 이전에 고객신뢰를 지켜내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아무리 뛰어난 성과가 있더라도 단 한번의 사고가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까지 全과정에서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정보보안에도 치밀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Agentic AI Bank'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AI는 단순히 업무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업무를 판단·실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로서 모든 업무흐름에 스며들어야 할 핵심역량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AI·데이터·디지털·IT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략과 실행이 분절되지 않는 AX 통합추진 조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제는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이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경험이 AI의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Agentic AI Bank'를 구현해 가야 하겠습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지난해 11월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후원과 함께 농협이 추진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일환으로 우리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ㅣ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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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농협은행 가족 여러분!
몇해전 알파고에 이어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은 기술의 진보를 넘어 우리가 당연히 여겨온 상식을 흔들고 산업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무엇이 등장할지, 어떤 환경이 펼쳐질지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서는 더 이상 해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왜 이렇게 해왔는가' '지금도 이것이 최선인가' 끊임없이 묻는 자세입니다. 상식을 의심하고 질문하는 것에서 혁신은 시작됩니다. 우리는 변화를 기다리기보다는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Fast Changer'로 나아가야 합니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저 또한 변화의 현장에서 강한 활력과 속도로 임직원 여러분과 동심협력(同心協力)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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