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 모습.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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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30분쯤 관악구 소재의 한 어린이공원 입구에서 70대 여성과 1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각각 머리와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신고 후 30분 만에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긴급체포됐다. A군과 피해자들은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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