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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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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미국, 베네수엘라 주권 난폭하게 유린…불량배적 본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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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뉴욕=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에서 베네수엘라 국기를 몸에 두른 한 남성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모습이 인쇄된 티셔츠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1.04. /사진=민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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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것을 두고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4일 "우리는 미국의 강권행사로 초래된 현 베네수엘라 사태의 엄중성을 이미 취약해진 지역정세에 부가될 불안정성 증대와의 연관 속에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외무성은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오래동안 수없이 목격해온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 한번 뚜렷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밝혔다.

    또 "외무성은 베네수엘라에서 감행된 미국의 패권행위를 가장 엄중한 형태의 주권침해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영토완정을 기본목적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낙인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지역 및 국제관계구도의 정체성보장에 파괴적인 후과를 미친 이번 베네수엘라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국의 상습화된 주권침해행위에 응당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과 베네수엘라는 1974년 수교 이후 반미 전선에서 유대관계를 다져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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