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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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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클라우드, 부산시 행정에 생성형 AI 전면 확대…"전 부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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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특화 AI 모델 구축…'하이퍼클로바X 대시' 기반

    부산시 전 부서 6000명 대상 실제 서비스 개시

    협업도구 '네이버웍스' 활용…'AI 부기 주무관' 챗봇 구현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광역시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특화 AI 구축과 업무 협업 툴 네이버웍스 도입을 통해 행정업무 수행 방식 전반을 개선한다. 아울러 AI 기반의 행정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왼쪽)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지난해 4월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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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부산형 AI 서비스 도입 사업을 추진했는데, 올해부터는 부산시 전 부서의 AI 도입을 시작한다. 향후 3년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통해 부산형 AI 행정 서비스를 공공 AI 행정의 표준 모델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그 첫 단계로 부산시는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경량화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HCX-DASH)'를 기반으로 부산시 특화 AI 모델 구축에 착수했다. 이 모델에 행정 규정과 사례, 지역 정보 등 약 16만건에 달하는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켰고,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질의응답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올해 초에는 전 부서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법령·지침·업무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과 정책·보고서 초안 작성 등 총 22종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 자료를 활용한 자체 AI 모델을 구축해 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부산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업무 협업도구인 '네이버웍스'도 사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고 당시 네이버웍스를 도입해 행정 업무 공백을 줄이기도 했다.

    특히 부산시 특화 AI 서비스 'AI 부기 주무관'을 네이버웍스에 챗봇 형태로 구현했다. AI 부기 주무관은 내부 행정 데이터와 온나라, 외부 기관 사이트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통한 내부 문서 추천·요약과 11종의 문서 초안 작성, 외부 리서치 등 기능을 지원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부산시와의 행정 AI 혁신은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해 업무 방식 자체를 전환한 공공 거버넌스 테크(Gov Tech)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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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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