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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與최고위원 후보 사퇴 유동철 "1인1표, 당권 경쟁 도구…李 정부 성공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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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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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를 사퇴한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1인 1표(제)는 어느새 누군가의 당권 경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가치를 동일하게 하는 '1인 1표 도입'을 추진 중인 친청계(정청래 당 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유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개혁입법·민생입법·특검 등 원내에서 해야 할 과제가 있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정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명계(이재명)로 분류되는 유 위원장이 사퇴함으로써 오는 11일 치러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친명계-친청계 후보 2대 2 구도로 압축됐다. 친명계인 △기호 3번 이건태 의원 △기호 5번 강득구 의원과 친청계인 △기호 2번 문정복 의원 △기호 4번 이성윤 의원이 맞붙게 된다.

    유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보다는 1인 1표만이 난무했다"며 "(1인 1표는) 토론과 숙의를 제안하는 신중파를 공격하는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누가 거짓으로 당원 주권과 1인 1표를 말하는지, 누가 허울뿐인 당·정·청 협력을 말하는지 현명한 민주당 동지들은 파악하셨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1인 1표'가 적용되는 전당대회는 8월이고, 지방선거는 불과 5개월을 앞두고 있다"며 "당권 경쟁의 도구로 1인 1표를 이용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고 했다.

    유 위원장은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께 제안한다. 모든 시선과 역량을 이재명 정부 성공에 집중해달라"며 "당권 경쟁에서 벗어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경쟁을 해달라"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 전략은 어디에 있나, 험지전략지역은 안중에 있는가"라며 "지방선거 기간 험지전략지역에서 상주하겠다는 진정성과 지구당 부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을 믿는다"고 했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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