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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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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난 사망·실종자 평균 대비 216%↑…재산피해 43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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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재해연보·재난연감 발간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 붙은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한 시민이 빙판길에 미끄러녀 넘어지고 있다. 2025.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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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387명, 재산피해는 1조41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발생한 각종 재난의 발생 현황과 대응 과정,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정리한 '재해연보'와 '재난연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해연보는 태풍·호우·대설 등 자연재난을, 재난연감은 화재·붕괴·폭발 등 사회재난을 대상으로 한다. 중앙·지방정부, 학계·연구기관에서 재난관리 분야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387명(자연재난 121명, 사회재난 266명), 재산피해는 1조418억원(자연재난 9107억원, 사회재난 1311억원)이다.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자연재난 발생 건수는 총 35건으로, 최근 10년 평균(29건) 대비 6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호우(13건), 대설(10건), 폭염(4건) 순이다.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총 121명으로, 최근 10년 평균(56명) 대비 65명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108명)이 가장 많았고, 이 외 대설(7명), 호우(6명) 순으로 많았다.

    재산피해는 총 9107억원으로, 최근 10년 평균(4711억원) 대비 4396억원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대설(4542억원)과 호우(4239억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에 태풍·폭염·지진·한파 등(326억원) 피해가 발생했다. 자연재난 복구비는 1조2379억원으로 최근 10년 평균(1조2347억원) 대비 32억원 감소했다.

    사회재난 발생 건수는 총 39건으로, 최근 10년 평균(23건)보다 16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소방대상물 화재(16건), 해양사고(5건), 가축전염병(3건) 순이다.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총 26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3652명) 대비 3386명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항공기로 인한 사망(179명)이 가장 많았고 이외 해양사고(39명), 사업장 사고(23명) 순으로 많았다.

    사망·실종자 수가 대폭 감소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주기적 유행 단계(엔데믹)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산피해는 총 1311억원으로 최근 10년 평균(9734억원) 대비 8423억원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소방대상물 화재(757억원), 가축전염병(278억원), 사업장 사고(113억원) 순이다. 재산피해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산불·국가핵심기반(교통수송) 분야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난연감'과 '재해연보'는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연감과 재해연보를 통해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정책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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