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W] "맥북 키보드로 밝기 조절"… 벤큐, 독자 SW 탑재한 맥 전용 모니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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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자] 벤큐가 애플 맥(Mac) 사용자를 위한 전용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전문가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벤큐코리아는 22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신제품 '벤큐 맥 모니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맥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한 ‘MA 시리즈’ 5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벤큐의 독자적인 색상 튜닝 기술과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맥북(MacBook)의 사용자 경험을 외부 모니터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 5K 해상도·썬더볼트4 탑재… ‘나노 글로스’로 맥북 화질 재현
하드웨어 스펙은 27인치와 32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MA270S’는 27인치 화면에 5K(5120x2880) 해상도를 지원해 218PPI(인치당 픽셀 수)의 정밀한 픽셀 밀도를 갖췄다. 이는 애플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수준으로, 텍스트 가독성을 중요시하는 맥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패널 마감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맥북 화면 특유의 선명함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나노 글로스(Nano Gloss)’ 에디션과, 빛 반사를 최소화한 ‘나노 매트(Nano Matte)’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모든 모델은 DCI-P3 색역을 95% 이상(최대 99%) 지원해 정확한 색 재현력을 보장한다.
연결성도 강화됐다. MA270S와 일부 상위 모델은 썬더볼트 4(Thunderbolt 4) 포트를 탑재해 최대 96W의 전력 공급(PD)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능을 지원해 썬더볼트 케이블 하나로 두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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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SW ‘디스플레이 파일럿 2’… 맥북과 색상·설정 ‘원팀’ 동기화
MA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결합이다. 벤큐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파일럿 2(Display Pilot 2)’를 통해 맥북과 모니터 간의 완벽한 동기화를 구현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맥북의 디스플레이 설정과 ICC(International Color Consortium) 프로파일을 모니터와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ICC싱크(ICCsync)’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쓰지 않아도, 연결된 맥 기기의 모델명과 출시 연도를 인식해 최적화된 색상 값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또한, 맥북 키보드의 밝기 및 볼륨 조절 키를 이용해 모니터 설정을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서드파티 모니터들이 OSD 버튼을 조작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 74만원부터 149만원까지… 합리적 가격대로 승부
벤큐는 패널 종류와 해상도에 따라 총 5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27인치 라인업은 ▲4K 매트 패널 ‘MA270U’(74만원) ▲4K 글로스 패널 ‘MA270UP’(84만원) ▲5K 글로스 패널 ‘MA270S’(149만원)로 구성된다. 32인치 라인업은 ▲4K 매트 패널 ‘MA320U’(89만원) ▲4K 글로스 패널 ‘MA320UP’(99만원)으로 출시된다.
한편,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32인치 모델 ‘MA320UG’의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MA 시리즈는 단순한 호환성을 넘어 맥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작업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맥 전용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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