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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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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합당 협의, 조국에 전권 위임...전 당원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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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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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협의 관련 전권을 조국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합당 여부는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혁신당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합당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 격렬한 찬반 논의를 했다"며 이같은 의결사항을 발표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당무위에선 △혁신당의 독자적인 비전, 가치, 정책에 기초해 당원 총의에 따라 합당 여부를 판단한다 △관련 협의에 대한 전권은 당 대표에게 위임한다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찬성·반대 식의 논의는 아니었다. 민주당에서 여러 정치적 의미를 갖고 제안을 줬을 텐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 정무적 판단에 대한 격렬한 논의가 있었다"며 "민주당 제안으로 '당이 너무 휘둘려선 안 된다''당 대표 중심으로 질서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데 견해가 일치했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전 당원 투표 시기와 관련해서 "당 최고위원회의, 당무위 결정 이후 당원 총 투표 일정은 아직 나올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혁신당 당헌 제13조 및 73조에 따르면 당의 합당과 해산은 당의 최고 의사결정 방법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혁신당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추모 기간 동안은 합당 논의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늦어도 두 달 내로 (합당 논의를) 정리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타임라인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발표하신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그 시한에 저희가 구애받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합당논의와 별개로 지방선거 준비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박대번인은 '조 대표가 민주당과 경선도 감수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합당이 안 된 상태"라며 "우리 당은 원래 있었던 지방선거 준비는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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