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aT센터서 148개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개최
철도공사·건보공단 등 1000명 이상 채용
청년인턴도 2.4만명 모집
AI가 적합한 기관 추천해주고 면접 컨설팅도 제공
지난해 1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재정경제부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매년 14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4만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채용관련 행사로 자리잡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 엔진이자 희망의 근간이다”라며 “금년 공공기관은 2020년 이래 최대 규모인 2만 80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인턴 역시 전년보다 3000명 증가한 2만 4000명 수준으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박람회는 148개 기관이 참여하여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청년 맞춤형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규모가 1000명 이상인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개막식 행사와 주요기관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구직자들의 참여통로를 확대했다. 또한, AI 현장매칭 서비스와 맞춤형 면접 리빌드 프로그램를 새롭게 도입했다.
AI 현장매칭은 구직자가 희망연봉과 지역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인재상, 조건 등 적합도를 분석해 구직자에게 추천기관 리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00여개의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를 위해 올해 첫 도입했다. 면접 리빌드 프로그램은 면접 탈락 경험을 제공하면 전문가들이 탈락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 등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직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참여기관별 채용정보(채용규모·시기 등)를 홈페이지에 사전공개하였고, 청년층이 많이 보는 유튜브 쇼츠(shorts)등 홍보영상도 제작·공개(3차례)하여 구직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재경부는 분기별로 채용실적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채용제도를 개선하는 등 공공부문 고용여력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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