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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5년간 643명 홀로 떠났다…‘초고령화’ 직격탄 맞은 이곳, ‘고독사 실태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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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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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등의 사회적 문제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고독사 실태조사 및 강원형 고독사 위험군 지표 개발’을 추진한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의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고, 예방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강원도의 고독사 사망자는 지난 5년 간(2020~2024년) 643명이었다. 이는 전국 고독사 사망자(1만7801명)의 3.6%를 차지한다.

    이번 고독사 실태 조사는 도 복지정책과와 도 여성가족연구원이 협업해 수행한다.

    도 여성가족연구원은 29일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강원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표 개발 필요성과 실태조사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실효적인 사전 예방 중심 정책 추진과 위험군 발굴 및 지원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최근 한 포럼에서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특히 농산어촌 지역에서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고립이 장기화되면 결국 외로움 속에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라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는 단기적 대책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법과 조례, 복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송림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실태조사와 지표 개발을 통해 강원도의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비전인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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