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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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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李정권, 특검 통과 기세였으면 대미투자법 진작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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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9.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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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재인상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제만 터지면 남 탓하기 바쁜 이재명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검법·노란봉투법·내란특별재판부 같은 경우에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법을 다 통과시켰다"며 "그 기세로 했다면 대미투자특별법도 진작 국회 통과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된 협상이라고 했던 말이 무색해졌다"며 "우리 당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밟자고 계속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국회 비준이 필요 없다며 대미투자특별법 발의만 하면 관세율이 인하된다며 특별법 발의만 해놓고 그 이후 특별법에 대해 논의하자는 얘기조차 없었던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비준 동의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우리 당의 주장에 대해서 비준이 필요 없다는 불가론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제대로 들은 적 없다"며 "그냥 법안만 발의하면 관세를 낮춘다는 거 그거 하나만 믿고 지난 두 달을 완전히 팽개쳐버렸다. 시간 낭비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런 무책임한 남 탓 정권이 언제까지 연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의석수가 190석에 육박한다. 슬쩍 국민의힘을 끼워 넣어 마치 국민의힘이 안 해줬다는 책임전가하지 말고 팩트시트에 나온 대로 망 사용료든 온라인 플랫폼 규제든 약속을 안 지켜서 그렇게 됐다고 솔직히 얘기하시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송 원내대표는 "지난해 연말 강행했던 온라인 입틀막법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7월 시행되는데 그 전에 이 법의 문제점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수정·폐지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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