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소독의 날 운영…도축장 출하 양돈농장 일제 정밀검사
ASF 차단 방역 강화 |
이달 16일 강원 강릉, 23일 경기 안성, 24일 경기 포천, 26일 전남 영광의 양돈농가에서 연이어 ASF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다음 달 20일까지를 가장 위험한 시기로 판단하고, 이 기간 매주 금요일마다 양돈농장과 종사자 숙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소독 및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장주는 직접 참여 인증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또 최근 3년간 ASF가 발생했던 5개 도 17개 시군의 돼지 생축과 분뇨의 도내 반입을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전면 금지한다.
최근 발생농장의 역학조사 결과 외국인 종사자가 불법 반입한 축산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방역수칙 안내서를 보급하는 한편 외국인근로자 일제 신고 기간을 운영해 미신고자 양성화도 유도한다.
아울러 감염 의심축을 조기 색출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도축장 출하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산ㆍ하천 인접, 타 축종 사육 등 방역취약 우려 농가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해 양돈농가 주변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에 나선다.
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ASF가 기존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외부인 통제, 모임금지, 축사 출입 시마다 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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