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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트럼프 "푸틴, 혹한기 우크라 공격 않기로"…젤렌스키 "트럼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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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부터)/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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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혹한기에 우크라이나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는 동안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그 주변 도시들에 포격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아마 안 될거라고 말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해냈다"며 "결단해줘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크렘린궁은 공격을 중단한 것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다음주까지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혹한기 러시아의 공격 중단 소식을 환영했다. 그는 SNS(소셜미디어) X(엑스)에 "전력 공급은 생명의 근간과 마찬가지"라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준 파트너들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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