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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시위와 파업

    '4·19혁명 광주학생시위' 기리는 사적지·조형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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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금자동지회 사적지 추진위원회 구성

    뉴시스

    [광주=뉴시스] 지난 29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임미란 광주시의원, 4·19혁명 광주 구금자동지회원 등이 시교육청에서 사적지 조성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구금자동지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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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1960년 4·19혁명 당시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시위를 하다 불법 구금된 광주지역 고교생들의 민주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적지가 조성된다.

    30일 4·19혁명 광주 서석초등학교 구금자동지회에 따르면 동지회는 4·19 당시 광주 시위 과정에서 경찰과 계엄군에게 불법 체포돼 서석국민학교에 구금됐던 고교생 693명의 투쟁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사적지 선정과 조형물 조성을 추진한다.

    구금자동지회는 최근 사적지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유인학 전 국회의원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추진위는 31일 서석초등학교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4·19혁명 국가유공자, 자치단체장, 동지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적지 선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9일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임미란 광주시의원, 구금자동지회원 등이 간담회를 갖고 사적지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4·19혁명 광주 시위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계승해 독재에 맞선 것으로 이후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역사다.

    광주 학생 시위는 고등학생들이 주도한 전국 유일의 고교 연합시위로 광주고·광주공고·광주농고·광주상고·숭일고·조대부고·광주여고 등 7개 학교 693명의 학생이 불법 구금돼 고문과 폭행을 당했다.

    양재근 구금자동지회장은 "고교생 열사 구금은 전국 4·19혁명 관련 단일 구금 사례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라며 "광주 시위의 격렬하고 처절했던 상황과 열사들의 아픔, 용기를 올바르게 기록한 사적지를 조성해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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