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에 '숭실대 계약학과' 소개·주선…공천헌금 의혹도 연루
'김병기 공천헌금 관여 의혹' 동작구의회 부의장 경찰 출석 |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13가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2차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이 부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을 캐묻고 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 차남이 편입할 대학을 직접 물색했으며 이후 김 의원과 숭실대 총장의 만남을 주선한 의혹을 받는다.
이후 차남을 중소기업 재직을 전제로 하는 계약학과에 편입시키기 위한 실무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김 의원의 차남은 실제로는 회사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사실상 허위 취업을 해 결과적으로 편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게 김 의원 전 보좌진들의 주장이다.
경찰은 숭실대로부터 해당 입학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당시 숭실대를 이끈 장범식 전 총장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차남을 채용한 중소기업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회사 대표도 피의자로 전환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 부부가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의 3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도 직접 금품을 요구하거나 대신 받아 전달하는 등 중간책 역할을 한 혐의 역시 받는다.
경찰은 현재 김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및 내사 무마 의혹, 차남의 부정 편입 의혹, 쿠팡 재직 전직 보좌진 인사 불이익 요구 의혹 등을 동시다발 수사 중이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