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기동 중인 대한민국해군 강감찬함(DDH-II) /사진제공=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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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내달 17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관함식과 다국간 연합 해상훈련인 '밀란(MILAN)' 훈련에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DDH-II)과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 구축함 강감찬함은 인도 국제관함식 및 밀란 훈련 참가를 위해 이날 제주해군기지에서 출항했다. 인도 국제관함식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동부 비사캬파트남 일대에서 '해양을 통한 단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국 인도를 비롯해 한국· 미국·영국·일본·호주 등 20개국 함정이 참가한다.
관함식에 이어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해역에서 열리는 밀란 훈련은 힌디어로 '만남', '통합'을 의미한다. 1995년 첫 시행 이후 올해 13번째를 맞았다. 한국 해군은 2022년 호위함 광주함(FFG·2500톤급)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강감찬함은 훈련기간 중 대함·대공사격, 해상기동군수, 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다국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참가국 간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김경철 해군군수사령관도 한국 해군을 대표하여 내달 18일에 열리는 국제관함식 해상사열과 19일 밀란 훈련 개막식, 국제해양세미나 등 주요행사와 20일 제9차 인도양해군심포지엄(IONS) 본회의에 참석한다. 인도양해군심포지엄은 인도 주도로 2008년에 개설된 다자간 포괄적 해양안보 회의체다. 한국 해군은 참관국 자격으로 이번에 처음 참가한다.
김 사령관은 인도 방문 기간 중 행사 및 훈련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과의 양자 회담을 통한 해양안보협력 증진, 해양방산 수출을 위한 한국 해군의 맞춤형 지원전략 소개 등 방산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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