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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로봇이 온다

    “CES 화제작, 이제 마트에서 산다” 이마트, ‘복싱 로봇’ 앞세워 로봇 대중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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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일을 돕거나 아이들과 놀아주던 상상 속의 로봇이 이제 우리 집 거실로 들어올 준비를 마쳤다. 멀게만 느껴졌던 로봇 기술이 대형마트 가전 매장의 한복판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로봇 쇼핑’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세계일보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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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상품 14종을 판매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매장 내 구성된 로봇 시연 존에서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3100만 원)은 유니트리의 G1 기본형 모델로 최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하는 로봇으로 화제를 모았다. 걷기, 앉기, 일어서기, 좌우 회전, 팔다리 움직임 등 사람과 유사한 운동 자유도를 갖췄다.

    '4족 보행로봇'(476만 원)은 점프, 스트레칭, 악수, 앉기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사람의 말을 이해해 명령을 수행할 수 있고 센서 정보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치매예방 로봇부터 아동의 발달을 돕는 로봇까지 목적형 생활 로봇도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인 '돌봄로봇 다솜'(198만 원)은 치매예방 게임은 물론 치매 인지검사도 가능하다.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이고, 약 복용이나 생활리듬 알림, 위험감지, 낙상 알림 등 24시간 돌봄 모니터링 등 시니어 돌봄 기능에 최적화된 로봇 상품이다. 실제 국내 지자체에서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 해당 로봇을 비치해 시니어 건강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도 나왔다. '루나 프리미엄'(88만 원)은 생성 AI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대화하고 따라다니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로펫 프로'(59만 9000원)는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중저가 라인업도 구성했다. '에일릭 AI 반려 로봇'(22만 9000원), '에일리코 AI 키링 로봇'(10만 9000원), '멕세비스 바둑판 멀티게임보드'(15만 9000원) 등 10만~20만원대 라인업도 갖췄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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