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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반도체부터 모델·인프라까지…韓 'AI 풀스택' 사우디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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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1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열린 'AI 풀스택 협력' MOU 체결식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의 격려 속에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과 나빌 알 누아임(Nabil Al Nuaim) 아람코 디지털 CEO가 협력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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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지난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국내 AI 기업 7개사와 'AI 풀스택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디지털 전담 법인이다. MOU를 체결한 국내기업은 리벨리온, 퓨리오사AI, NC AI,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유라클, 메가존클라우드 7개사다. AI 반도체, 모델,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한국형 AI 풀스택'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 AI 컨소시엄을 꾸렸다.

    양측은 한국의 풀스택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협력 범위를 모색하고 적용 사례를 공동 발굴한다. 아람코 디지털 측은 아람코 그룹 내의 에너지, 제조 등 광범위한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AI 활용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 AI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사우디의 수요에 맞춰 AI 반도체, 산업 특화 LLM,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등 풀스택 관점에서 핵심 역량과 기술을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국 AI 산업의 통합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각인시키고, 향후 이를 해외시장 진출의 표준 모델로 활용해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들은 사우디의 에너지·제조산업 현장의 AI 도입·활용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협력은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한국형 AI 풀스택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신흥시장에서 더 많은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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