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로 출발해 장중 5000선을 하회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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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하회하며 급락하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오후 12시31분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올해 사이드카 발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도사이드카 1회가 발동됐으며 매수사이드카는 아직 발동되지 않았다.
이번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지수는 전일 종가 771.50포인트에서 12시31분12초 기준 731.30포인트로 5.21% 급락했다.
사이드카 발동에 따라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으며,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 규모는 2조196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 가격 급변동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장 안정 장치다.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제16조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또는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다만 하루에 한 차례만 발동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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