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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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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 지난해 영업익 1148억…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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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比 57% 증가, 매출액도 33% 늘어난 2021억원…영업이익률 '33%→57%'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 수익 반영…"올해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 반영 본격화"

    머니투데이

    /자료=알테오젠



    알테오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33%에서 57%로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기술이전 계약금과 MSD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미국·유럽 승인 마일스톤(기술료)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중국 파트너사인 치루제약이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安曲妥)에 대한 판매 로열티 수익과 ALT-B4 공급 매출도 기록됐다.

    알테오젠은 오는 4월 예정된 키트루다 큐렉스 J-code 부여로 인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와 시판 국가를 확대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J-code는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관리하는 의료청구 코드체계 표준 코드다. 신약허가 시 부여받는 임시코드와 다르게 J-code는 보험의 전자청구가 가능하고 자동심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보험 청구 및 지급이 표준·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판매와 연동되는 기술료가 유입되며 알테오젠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체 제품인 '테르가제주'(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 역시 시장에 진입한 초기 단계에 있어, 처방 경험이 축적될수록 매출 성장폭이 커질 전망이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기술이 적용된 첫 상업화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파트너사들과의 논의도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회사는 GSK 자회사 테사로(Tesaro)와의 올해 첫 계약을 출발점으로, 추가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2025년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파트너사 MSD를 통해 상업화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그 성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기업 가치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수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알테오젠은 테르가제주를 비롯해 MSD의 키트루다 큐렉스, 치루제약의 안곡타 등 총 3개 품목이 시판되고 있다. 또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는 지난해 하반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취득해 연내 상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향후 자체 품목과 기술수출 품목을 포함해 2030년까지 상업화 제품 수를 9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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