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전통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과 함께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설 민생안정대책' 이행상황 등을 살폈다.
앞서 정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7만톤(평시 대비 1.5배)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성수품 최대 50%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확대(2025년 270억원→2026년 330억원) 계획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시장 내 점포들을 방문해 고등어와 달걀 등 최근 가격 상승률이 다소 높았던 품목들의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설 성수품 수요와 겹쳐 체감물가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담당 부처에서 남은 기간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관리와 할인 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시행 시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상향(평시 7%)해 발급 중이다. 이에 더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각각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각각 온누리상품권을 1만원, 2만원 환급해준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월10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현장 환급 부스를 해양수산부와 통합해 운영하고 모바일 대기방식을 시범 도입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분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올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참여시장을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하고 수산대전 상품권도 평시 대비 2배로 확대 발행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 등과 함께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할인행사 지원 확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천안 중앙시장 노점에서 출발해 뉴욕 등 해외 매장까지 낸 꽈배기 점포 성공사례를 듣고 "지역이 가진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의 모범 사례"라며 "로컬 창업 점포와 전통시장이 서로 연계될 경우 경쟁력 있는 소비·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설 민생안정대책에는 전통시장 상인에 성수품 구매 대금 총 50억원 저금리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기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3000억원의 신규자금(대출·보증) 공급 등이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시장 상인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무료 급식소 운영기관인 나눔플러스 천안시 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