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21NEO/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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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도 화물기 사업부 매각과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 영향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6조19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34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1368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매출은 4조5696억원으로 1.65% 줄었다.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 견조한 수요를 보인 일본 노선 등을 강화해 수익성은 방어했다.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44.26% 감소한 958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지난해 8월 1일부로 화물기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다.
영업손실에는 △통합 준비 관련 일회성 비용(마일리지 부채 증가, IT·기재 투자 등)과 화물기 사업 매각 비용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연중 고환율 지속으로 운항비용, 정비비 증가가 영향을 줬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연말 환율이 안정화되며 전년 대비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했고 재무구조 개선과 통합 기대효과에 따른 이자 비용 절감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70억원 개선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실적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유럽 밀라노, 부다페스트 등 신규 시장 진입 △스케줄 효율성 개선·비수익 노선 조정 △벨리 카고의 특장점인 정시성을 활용한 반도체 부품, 바이오 헬스 등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수요 유치·글로벌 대형 포워더 고정수요 계약 확대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여객 최초 1억명 돌파 등 견조한 여객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익성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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