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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울 학교 급식노동자 전원, 올해부터 2년마다 폐암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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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강북삼성 등 19개 병원과 업무협약

    연합뉴스

    학생들로부터 카네이션 선물받는 부산의 한 급식실 노동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폐암 발병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모든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정기적으로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강북삼성병원 등 19개 병원과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급식실 노동자의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등 질병을 예방하는 한편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체계적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협약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회성 폐암 검진을 실시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소재 전체 학교 급식실 노동자 6천470명은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발견된 사람은 본인 희망에 따라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폐암 검진의 전 과정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협력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보건안전진흥원은 ▲ 모바일 문진을 통한 급식종사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 검진 대상사 병원 연계·검진비 지원 ▲ 검진 결과 통합 관리 등을 맡는다.

    협력병원은 ▲ 검진 대상자 요건 확인 및 1차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에 대한 2차 정밀검사 ▲ 검진 결과 상담·보고 등을 수행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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