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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금은방 강도살인범 출동 6분 만에 잡혔다…경찰 특별성과 포상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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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6일에 이어 2주 만에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 선정

    헤럴드경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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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범죄 피해를 막고 주요 범인 검거 등에 뚜렷한 성과를 낸 경찰관들이 2차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전날 제2회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특별성과 포상 대상자로 51명(19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포상금 총액은 5200만원이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공직사회 내 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 이내 포상금을 지급한다.

    경찰청은 지난달 16일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 102명(31건)을 선정한 데 이어 신속한 사기 진작을 위해 약 2주 만에 2회 포상금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포상 대상자 가운데 서울 종로경찰서 종로2가지구대 소속 김민철 경사 등 2명은 경기 부천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살인 사건의 범인이 종로 일대로 도주했다는 긴급 배치 지령을 받고, 종로3가 일대 금은방을 수색하던 중 긴급 배치 6분 만에 범인을 검거한 공로로 500만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소속 함병희 경감 등 5명은 ‘조현병을 앓는 아들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중국행 항공기에 탑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중국 항공사와 중국 영사관에 신속히 협조를 요청해 중국 입국을 지연시키고 공항에서 해당 인물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500만원 포상 대상이 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소속 김정원 경감 등 6명은 교량·터널·항만 등 공공시설 안전진단 용역을 불법 하도급하거나 무자격 업체에 재하도급한 안전진단 업체 대표 등 40명을 검거한 성과로 500만원 포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고액·상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체납액 6500만원을 징수한 사례, 장기간 연락이 끊긴 가족의 상봉을 성사시킨 사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 등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포상 대상자들은 약 1주일간 세부 공적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경찰청 홈페이지 ‘소통·공감’ 코너의 ‘우수공무원 추천’ 게시판을 통해 특별한 성과를 낸 경찰관을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 2개월마다 실시하는 정기 포상 외에도 수시 포상을 병행해 성과에 대한 보상이 분명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특별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대우받고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조직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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