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지난달 외환보유액 4249억달러…환율 안정화 조치에 2개월 연속 감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비즈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59억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5000만 달러 감소한것으로 나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쓰이면서 두 달째 감소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59억1000만달러(약 614조원)로 전월보다 21억5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12월 말(26억달러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어줄었다. 지난해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11월(4306억6000만달러)까지 여섯 달 연속 증가 후 12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자산별 구성으로는 유가증권이 3775억2000만달러(88.6%), 예치금 233억2000만달러(5.5%), SDR(IMF 특별인출권) 158억9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3억8000만달러(1.0%) 등이었다.

    유가증권에는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커버드본드) 등이 포함되며, IMF포지션은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 관련 청구권을 뜻한다.

    전월 대비로는 유가증권이 63억9000만달러 늘었으나 예치금이 85억5000만달러 크게 줄었다. 이외 항목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4281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이 3조3579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1조3698억달러, 스위스 1조751억달러, 러시아 7549억달러, 인도 6877억달러, 대만 6026억달러, 독일 566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601억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