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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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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두로 축출 한 달…트럼프, 콜롬비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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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는 체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타깃인 쿠바를 압박하는 동시에 콜롬비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만에 석유 국유화를 공식 폐기한 베네수엘라.

    일주일 후인 현지 시간 3일 미국도 원유 생산의 필수재인 석유 희석제 판매를 허가했습니다.

    미 기업의 현지 유전 독자 운영과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생산 재개가 가능해졌습니다.

    마두로 축출 한 달. 임시 대통령 등 신 권력은 대사면도 추진하며 '마두로 지우기'와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우리나라 정의를 회복하고 베네수엘라내 평화로운 공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혈맹 쿠바를 다음 타깃으로 삼아 고립 작전에 나섰습니다.

    유례없는 한파를 겪는 쿠바에 외부 석유 유입 경로까지 봉쇄하며 쿠바 정권의 자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쿠바는 실패한 나라입니다. 멕시코도 쿠바에 석유 공급을 중단할 겁니다."

    '마약 문제'로 대립해 온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습니다.

    군사 조치까지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카인의 원료이자 합법적으로 재배한 커피와 초콜릿을 선물하며 관계 개선을 시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 콜롬비아 대통령> "생각이 다르고 국력 차이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통의 길을 찾아낼 역량이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만나보니 아주 잘 통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좋은 관계입니다. 우리는 노력 중이며, 제재 등 현안들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관세 압박에 멕시코는 미국과의 오랜 수자원 분쟁에서 양보하며 약속된 물량을 즉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신먼로주의'가 서반구 전역에서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글로벌 브리핑]

    #트럼프 #마약 #미국 #멕시코 #석유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마두로 #로드리게스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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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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