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옆 김해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0.30/뉴스1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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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무기 판매에 신중할 것을 요구했다.
관영신 화통신은 시 주석이 4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에는 미국의 관심사가 있고 중국에는 중국의 관심사가 있다"며 "중국은 말한 바를 반드시 지키고 행동으로 옮기며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양국 모두 중요한 일정이 많다"며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을 맞고 미국은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양국은 각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해야 하고, 대만이 분리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반드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양국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의 지도 아래 미·중은 경제, 무역 등 분야에서 좋은 상호작용을 해왔다"며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우려를 중시하며 중국과 계속 소통을 유지해 양국 관계를 양호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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