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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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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육청, 학교급식 기본방향 발표…친환경 식재료·급식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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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대체식 확대·조리실 환기 개선 등 4대 중점 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과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우수 식재료 지원 확대와 급식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5일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2026학년도 학교·유치원 급식 기본 방향'을 발표하고 ▲건강한 급식 운영 및 지원 강화 ▲안전한 급식 환경 구축 ▲지속 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영양교육체험센터 운영을 통한 체험·현장 지원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기본 방향은 교육부 지침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먼저 건강한 급식 운영을 위해 친환경·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소규모 외국인학교에 중식비를 지원한다. 또 우수 급식 레시피를 개발·보급하고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제공학교와 '학교급식 채소·과일 먹는 날' 운영을 확대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안전한 급식 환경 구축을 위해 급식실 현대화와 식생활교육관 설치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과 자동화·전기식 급식기구 설치 지원을 확대해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식재료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체인력 거점제 운영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립유치원에는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해 영양·위생관리와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학부모 대상 영양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식생활교육실을 운영하고, 수업꾸러미 대여 등을 통해 유치원과 학교의 영양교육을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는 학생체험활동과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교실'을 각각 100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영양체험데이와 영양캠프, 식품알레르기 캠프 등도 확대 운영한다.

    또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연수를 통해 급식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 적응 교육도 병행해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현장의 급식계획 수립과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5~6일 이틀간 유·초·중·고 영양교사와 영양사 75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급식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본방향이 현장의 안정적인 급식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부산시교육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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