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직바람 없는 에어컨 원조"…삼성전자 무풍에어컨 10주년, AI·디자인 혁신으로 리더십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K가전]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무풍' 기술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무풍 기술을 선보였다. 미국 냉공조학회(ASHRAE)는 0.15m/s 이하의 바람을 무풍으로 정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무풍 기술을 선보인 이후, 와이드 무풍, 이지 오픈 패널·워시클린 기능, 온·습도 통합 제어 기능 등을 더해왔다.

    삼성전자는 무풍 기술을 가성용·상업용 에어컨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하고, 무풍 기술이 탑재된 에어컨을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자사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13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냉방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을 개선한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년형 신제품은 지난 10년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사용자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좌우 역동성을 더한 '모션 블레이드'를 탑재해 기류 제어 기술을 정교화했다. 상황과 공간에 따라 6가지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외 온습도와 공기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디자인은 전면 풀 메탈 패널과 측면 패브릭 패턴을 적용해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가로 길이는 기존 대비 30% 줄어 슬림해졌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지케어 셀프' 기능 등도 포함됐다.

    무풍에어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진화했다. 2016년 1월 출시된 1세대 제품은 강력한 바람으로 온도를 낮춘 후 마이크로 홀을 통해 냉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2017년에는 스탠드형에 이어 벽걸이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2018년에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AI 쾌적', 'AI 청정' 모드를 선보였다.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 제어 환경도 구축했다.

    2019년에는 2세대 '무풍 갤러리'를 출시하며 디자인 변화를 줬다. 전면 바람문을 패널 안으로 숨겨 인테리어 가구와 같은 형태를 구현했다. 내부 팬을 3개에서 4개로 늘린 '와이드 무풍'을 적용하고 마이크로 홀 개수를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두 배가량 늘려 냉방 성능을 높였다. 2020년에는 사용자가 전면 패널을 별도 도구 없이 분리할 수 있는 '이지케어' 기능과 열교환기 세척 기능인 '워시클린'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체온과 유사한 30~40도 바람을 내보내는 '체온풍' 기능을 통해 에어컨을 사계절 가전으로 재정의했다. 2023년형 제품에는 3D 메탈 프레스 공법을 적용한 실루엣 디자인을 선보였다. 2024년에는 리모컨 없이 기기 제어가 가능하도록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을 고도화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온습도 통합 제어 기능인 '쾌적제습'을 공개했다.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량을 조절하는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대비 30% 절감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방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예정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