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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안양시, 의료·요양·주거 아우르는 '안양형 통합돌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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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월 27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합돌봄은 고령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집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종전에는 서비스별로 신청 창구와 지원 기준이 달라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내 '통합지원창구' 한 곳에서 개인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 필요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는 신청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종합적으로 판정해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제공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지원 체계에는 ▲ 보건소 방문 건강 관리 ▲ 치매 관리 ▲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 누구나 돌봄 ▲ 주거 취약 계층 지원 ▲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총 43개 사업이 포함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복지정책과 내에 돌봄정책팀과 돌봄지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다.

    이달 중에는 의료·요양·복지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안양시 내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 재가 급여자, 퇴원 환자, 중증 장애인 등 약 3만 2천850명으로 파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통합돌봄이 시민 삶 속에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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