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163.57)보다 150.42포인트(2.91%) 하락한 5013.15에 개장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8.41)보다 31.33포인트(2.83%) 내린 1077.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9.0원)보다 3.7원 오른 1472.7원에 출발했다. 2026.02.06.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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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하며 50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확대 영향으로 코스피는 연일 하락 중이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6.33포인트(4.38%) 내린 4937.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벌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대외 환경이 악화한 탓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 하락한 6798.4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9% 내린 2만2540.58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1.20% 내린 4만8908.72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AI 주 약세, 아마존 시간 외 폭락, 금, 코인 시장 급락 등 사방에서 치고 들어오는 대외 악재로 하락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0억원과 1762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9608억원 순매수다.
코스피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증권, 운송장비·부품, 금속은 6% 이상, 기계·장비, 유통, 통신, 의료·정밀기기는 5% 이상 떨어지고 있다.
KB금융을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대와 4%대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80만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SK스퀘어는 5%대 약세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 이상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8.13포인트(4.34%) 내린 1060.2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631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9억원과 751억원 순매수다.
8%대 상승 중인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하고 코스닥 전 업종이 하락세다. 운송장비·부품은 6%대, 전기·전자, 기계·장비, 일반서비스, 금융, 의료·정밀기기, 제조, 화학, 금속 등은 5%대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상위 20개가 모두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펩트론은 7% 이상 약세다. 에코프로와 알테오젠은 6%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472.7원에 출발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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