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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관봉권 특검, 신응석·이희동 등 ‘서울남부지검 지휘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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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를 맡게 된 안권섭 상설특별검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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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6일 당시 서울남부지검 지휘부를 잇달아 조사했다.

    상설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희동 전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언론 공지에서 “각 소환 신분이 다른 이유는 신 전 검사장의 경우 수사기관 고발 사건이 특검에 아직 이관되지 않았고, 이 전 차장검사의 경우 수사 기관 고발 사건이 특검에 이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신 전 지검장과 이 전 차장검사의 대질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전 차장검사는 증거인멸교사,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다.

    서울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 집을 압수수색해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가 붙은 현금 뭉치들을 확보했다. 그런데 이후 1억 6500만원 상당의 현금다발 중 5000만원에 부착돼 있던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남부지검은 수사관들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실수로 띠지를 분실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대검찰청도 동일한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목소리가 나오면서 해당 의혹을 조사할 상설특검이 출범했다.

    특검은 3일 서울남부지검 압수계 소속이던 김정민·남경민 수사관을 증거인멸과 공용서류 무효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각각 조사를 진행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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