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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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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설 연휴 화재 3년간 286건…17명 사상·95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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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지역에서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280여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설 연휴 화재 주의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에서 집계된 화재는 2023년 87건, 2024년 68건, 지난해 131건 등 286건이다.

    지난해의 경우 비교적 설 연휴 기간이 길어 난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가 직전 연도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발생한 화재로 사망 3명, 부상 14명 등 모두 17명의 인명 피해가 났으며 재산 피해는 약 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 시설이 52%(149건)로 가장 많았다.

    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처리 미흡, 음식물 조리 중 방치 등 '부주의'가 48%(138건)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발생 시간대를 보면 절반 이상인 62.9%(180건)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집중돼 명절 음식 준비와 전열기기 사용 등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화재 사고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주거 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과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관내 전 소방관서는 24시간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접수되는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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