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 게임의 결제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3일 공포됐다.
엔에이치엔이 PC·모바일 포커게임 '한게임포커'에 신규 웹보드게임 'LA섯다'를 출시했다.[사진=엔에이치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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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이용자 1명이 웹보드 게임 이용을 위한 가상 현금, 게임 아이템 등의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
웹보드 게임은 PC와 모바일로 즐기는 고스톱, 카드 등 보드 게임으로 PC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며 가상 화폐를 충전해 베팅하는 구조다. 웹보드 게임은 다른 장르에 비해 개발비가 적고 서비스 수명이 길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중독성과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아 왔다.
웹보드 게임 결제 한도 상향은 업계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가 웹보드 관련 매출 확대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한게임 포커', '한게임 고스톱', '한게임 홀덤', 한게임 신맞고(PC), 한게임 섯다&맞고(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피망 포커', '피망 뉴맞고' 등을 서비스 중이다. 넷마블은 자회사 잼팟을 통해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해 오고 있다. 넷마블 자회사 잼팟은 '윈조이' 라는 브랜드로 PC, 모바일에서 포커류(윈조이 포커, 로우바둑이 등), 고스톱류(고스톱, 대박맞고 등), WPL(홀덤 등) 총 25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은 규제 완화를 반기는 분위기다.
네오위즈 관계자는"결제 한도가 늘어나니 매출에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규제 완화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HN 관계자는 "이번 규제 개선이 침체된 국내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규제를 준수하고, 게임 이용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K-콘텐츠 300조 원 시대'를 위해 올해 예정된 신작 출시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는 게임 산업의 합리적인 성장을 돕는 긍정적인 조치"라며 "넷마블은 기존에 집중해 온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작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에 변함없이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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