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일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 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창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진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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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야구 관중 1명 목숨을 앗아간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원인이 발생 11개월여 만에 밝혀진다.
경남도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는 12일 경남도청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탈락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3월29일 발생했다. 당시 창원NC파크 3루 쪽 복도 매점 인근 외벽에 부착돼 있던 무게 60kg에 달하는 목재 외장마감재(루버)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경기장을 찾았던 야구팬 3명이 낙하물에 맞았다.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 관중 1명은 병원으로이송돼 치료받았으나나 사고 이틀 만에 끝내 사망했다.
사고 직후 경남도는 중앙사고조사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추천 인사, 외부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사조위를 지난해 4월 발족했다. 사조위는 그동안 사고 기술적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사조위는 독립적인 조사 활동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했으며 위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이 보고서를 공표함으로써 사조위 공식 활동은 종료된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남경찰청은 사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함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조위 원인 분석 결과를 검토해 형사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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