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보 인선·임시사무실 확보 등 준비작업 시작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현재 특검보 인선과 임시사무실 확보 등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특검은 특검보를 5명 둘 수 있는데, 권 특검은 내란·외환 의혹의 성격을 고려해 군법무관 출신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임시사무실은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초동을 포함, 다양한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른 2차 종합특별검사로 임명된 권창영 변호사가 6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재명정부 들어 다섯번째 특검인 종합특검의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지난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이 결론을 내지 못했거나, 이들 특검의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건 등 17개에 달한다.
종합특검의 수사 인력은 검사 15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을 둘 수 있다.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였던 내란 특검팀(최대 267명)에 육박한다. 다만 파견 검사·수사관 모집에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권 특검은 6일 취재진과 만나 “3대 특검이 출범 후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란·계엄에 가담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사실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사 출신으로 수사 경험이 없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형사재판을 8년 해 경험이 충분하다”며 “특검보와 파견 검사·수사관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휘 감독하겠다”고 반박했다.
권 특검은 종합특검이 ‘재탕 특검’ 아니냐는 지적에는 “기존 특검을 그대로 답습하는게 아니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평가해 수사할 것이기 때문에 재탕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