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 곽상도 아들 무죄에 "이러니 검찰·사법개혁 하자는 것"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감독원 설치법을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집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세력의 불법이 확인되면 패가망신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2월 임시국회의 입법 전략도 구체화했다"며 "아동수당법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법 등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에 당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껏 그래왔듯 올해도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며 "변함없는 원팀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힘차게 견인하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민주당의 종합특검 후보 추천 논란 등으로 당청 간 이상 기류가 감지된 상황에서 당 대표로서 거듭 '당정청 원팀'을 강조한 것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
정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원 수수 혐의와 관련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가 1심에서 공소기각 및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선 "사법부에서 계속 이런 짓을 하니 사법부가 불신받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도 마찬가지"라며 "검찰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했던 거물 과거 의원에게 부실 수사와 기소로 퇴로를 마련해준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검찰·사법 개혁을 하자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법왜곡죄, 재판소원 등 사법 개혁을 완수하겠다. 검찰 개혁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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