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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26만 운집’ BTS 광화문 콘서트...警, 특공대 투입해 안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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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안차장 TF 팀장으로 지정

    4개 권역 15개 구역으로 나눠

    현장 폭행·난동에도 적극대비

    불법티켓 예매 등도 엄정 대응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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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경찰이 행사 당일 혼잡에 대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은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특공대 등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9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안전차장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지정해 전 기능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안전한 인파관리 통해 시민들 안전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행사 당일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 광화문광장 공연 무대부터 덕수궁·대한문까지 23만 명이 밀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파가 숭례문까지 몰린다면 최대 26만 명이 현장에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코어 존’(core zone), ‘핫 존’(hot zone), ‘웜 존’(warm zone), ‘콜드 존’(cold zone)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총 15개 구역으로 나눈다. 각 구역에는 총격급 책임자가 지정돼 안전활동에 나선다.

    현장에서 우려되는 폭행·난동·테러 등에 대해서도 일선 9개 경찰서의 13개 강력팀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경찰특공대 또한 투입돼 폭발물 위협으로 인한 폭발물 검색 및 거동 수상자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허위 폭발물 위협 글이 온라인 상에 게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이버수사대에 모니터링 전담팀도 지정할 계획이다.

    공연을 주최해 수익을 얻는 하이브 측은 안전요원 3553명을 확보했지만 경찰은 인파 운집 상황을 보고 안전요원 배치를 추가로 요구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행사와 관련한 불법 티켓예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온라인 상 티켓 발매 과정에서 매크로를 이용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수령하거나 서버장애를 일으켜 티켓 발매를 방해해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티켓이나 인근 숙소 숙박권을 미끼로 한 판매 빙자 사기에도 대비한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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