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진술 확보 어려워"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서울 종로구 시경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색동원 특별수사단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그동안 시설을 거쳐 간 장애인은 87명, 종사자는 152명 정도 된다"며 "그분들(피해자) 특성상 피해 진술 확보가 상당히 어려워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특정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6명이며 시설 종사자 등 3명을 성폭행 또는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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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청장은 "상당히 수사가 진행된 상황"이라며 "조만간 신병처리 등에 대해 강제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시설 성폭행·폭행 등 장애인 학대와 보조금 등 두 가지 갈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 혐의 등은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에서, 보조금 문제는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맡고 있다. 박 청장은 "사건 특성상 피해자들이 중증 장애라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어 관련 전문 외부기관 단체들을 섭외해 자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보조금 문제는) 입건 전 조사 단계"라며 "조만간 혐의를 찾고 강제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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