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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청-BGF그룹, 아동·지역사회 지킨 '시민영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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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안 성과 공유…아동 안전활동 공로자 포상

    경찰이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시민 안전을 지킨 '시민영웅'을 찾아 포상했다.

    경찰청은 9일 오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시민영웅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는 '2026년 아동안전시민영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과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부문별 수상자 13명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경찰청이 9일 '2026년 아동안전시민영웅 포상식'을 개최했다. 아동 안전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왼쪽 두 번째부터) 심우철씨와 박한균씨가 감사장과 상금을 받고 있다.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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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안전 시민영웅으로는 박한균씨와 심우철씨가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지난해 10월 골목을 배회하다 차도로 뛰어들던 세 살 아이를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아이를 보호했다. 경찰청은 감사장을, BGF리테일은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했다.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한 가맹점주·스태프 등을 포상하는 CU엔젤스 특별상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권대근 CU경주초당길점 점주에 돌아갔다. 권대근 점주는 지난달 2일 점포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고객을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해당 여성은 의식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점주는 BGF리테일 대표이사로부터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경찰청과 BGF리테일은 그간 실종아동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협업해오고 있다. 대표적 협력 사례인 '아이CU'는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CU 점포에서 임시 보호하고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 도입 이후 총 215명의 아동 등이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사회안전망은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과 보호 체계를 그물처럼 촘촘히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수상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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