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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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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서 靑 불자모임 법회…"불교,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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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청불회장 "기술의 끝은 사람, 부처님 가르침과 궤 같이해"

    연합뉴스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 법회, 취임사하는 하정우 수석
    (서울=연합뉴스) 청와대 불자회장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취임 법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불자회장인 하정우 수석, 부회장인 강유정 대변인 등 청불회원 30명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6.2.10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청와대 불교 신자들로 구성된 '청와대 불자회'(청불회)가 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자회장 취임 법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법회에는 청불회 회장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부회장인 강유정 대변인 등 회원들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이헌승 국회 정각회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실장은 현장 축사에서 "불교는 국가적 위기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근간"이라며 "청불회도 그 정신을 이어 정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길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청불회장에 취임한 하 수석은 "국가의 미래 기술을 다루는 소임을 맡고 있지만 기술의 끝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 법회
    (서울=연합뉴스)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 법회에서 참석자들이 합장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불자회장인 하정우 수석, 부회장인 강유정 대변인 등 청불회원 30명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6.2.10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진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청불회원 모두가 삶 속에서 조급함을 내려놓고 차분히 정진함으로써 부처님의 법향(法香)을 사회 곳곳에 널리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회장을 맡은 강 대변인은 "국민 한 분 한 분을 부처님처럼 섬기며 낮은 곳을 먼저 살피는 겸손한 공직자가 되겠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담은 행정으로 국민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는 내용의 발원문을 낭독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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