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홍익교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혜훈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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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모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이 전 의원에 대한 의혹 고발 사건 총 8건을 모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장남 '위장 미혼' 및 부정 청약 △부동산 투기 △보좌진 갑질 △자녀 병역 특혜 △증여세 미납 등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시민단체 활빈단 관계자를 마지막으로 이 전 후보자 관련 고발 총 8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당시 활빈단 측은 부동산 투기 등 의혹에 이어 장남의 연세대 입시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 전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다만 위장 미혼 의혹은 장남 부부 관계가 파경을 맞아 혼인신고와 세대 분리를 못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문회 이틀 뒤인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 전 후보자에 대한 장관 지명을 철회했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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