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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2026년 글로벌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는 지역별 대회부터 PUBG 글로벌 시리즈, 그리고 세계 챔피언 대회인 PUBG 글로벌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0일 공식채널을 통해 e스포츠 시즌 로드맵을 공개하고, 시즌 구조 개편과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올해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기회를 준비한다. 팬들에게는 더 많은 경기, 더 많은 콘텐츠, 더 풍성한 스토리라인을, 그리고 팀과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경쟁 기회와 함께 늘어난 상금, 강화된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예컨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형태의 대회 구조를 갖추고, 게임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게임 플레이와 대회 시청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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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계가 'PGC 2026'으로 이어지는 '로드 투 PGC'
2026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3월부터 12월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시즌 구조로 운영된다. 시즌의 모든 단계가 세계 챔피언 대회인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로 연결되는 이른바 '로드 투 PGC(Road to PGC)'로 펼쳐진다.
각 지역별 예선 단계인 '스크림'과 '컵', 그리고 본선인 '지역 시리즈'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팀이 'PUBG 글로벌 시리즈(PGS)'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역 시리즈와 PGS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들이 꿈의 대회인 'PGC 2026'의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일정별로는 상반기에 PGS의 첫 번째 서킷이 3월에 가장 빨리 진행된다. 4월에는 첫 번째 지역 시리즈가 펼쳐지며, 이어 5월에는 PGS의 두 번째 서킷이 열린다.
하반기에는 첫 번째 지역 시리즈의 결과를 바탕으로 출전 팀이 결정되는 PGS 서킷3이 8월에 열리며, 9월에는 두 번째 지역 시리즈가 진행된다. 그리고 10월에 펼쳐지는 PGS 서킷4를 끝으로 'PGC 2026' 출전 팀이 모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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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의 서킷으로 구성된 'PGS' … 글로벌 무대 강화
또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PGS'가 올해 총 12번 개최된다. PGS는 올 시즌 동안 팀과 선수들이 가장 자주, 크게 주목하는 글로벌 무대다. 각 PGS에는 글로벌 파트너 12개 팀, 지역 시리즈 진출 12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상반기에는 지역 시리즈가 늦게 개최되는 관계로 상반기 PGS의 지역 팀은 초청 또는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면 하반기 PGS는 상반기 지역 시리즈의 성적이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적용된다.
PGS는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4개의 글로벌 서킷 형태로 진행된다. 1주차와 2주차에는 각각 시리즈1과 시리즈2가 진행되고, 마지막 3주차에는 시리즈를 결산하는 파이널이 개최된다.
각 서킷은 하나의 '3주짜리 미니 시즌'처럼 동작하며, 초반 시리즈의 성적이 다음 주와 파이널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구조를 통해 팬들은 3주 동안 이어지는 하나의 서킷 스토리를 따라가게 되며, 각 팀의 성적이 누적되고 서킷 챔피언이 결정되는 순간을 팬들이 함께할 수 있다.
올해 12회의 PGS에 분배된 총 상금은 200만달러(한화 약 29억원)다. 시리즈1과 시리즈2에 각 10만달러씩, 시리즈 파이널에 3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PGS에서 각 팀이 거둔 성적별로 PGC 출전 팀을 결정하는 서킷 포인트 'PGS 포인트'가 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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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대회 'PGC 2026' 12월 개최 … PNCㆍEWC 예고
세계 챔피언 대회인 'PGC 2026'는 12월에 개최되며, 총 32개 팀이 출전한다.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8개 팀에 더해, 지역 시리즈 상위 24개 팀에 대해 기회가 주어진다.
'PGC 2026'는 단계적 시드 및 스테이지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경쟁을 통해 2026년 최종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한편 '로드 투 PGC'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가 펼쳐진다. 6월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로 펼쳐지는 국가 대항전, 'PUBG 네이션스 컵(PNC) 2026'이 예고돼 있다.
또 7월 한여름의 e스포츠 축제인 'e스포츠 월드컵(EWC) 2026'의 배틀그라운드 종목 대회가 사우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 PGS와 상반기 지역 대회에서의 성적이 EWC 선발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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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과 팀 지원 확대 및 e스포츠와 게임 연계 강화
올해부터는 상금과 팀 지원도 확대된다. 주최측은 대회 수와 콘텐츠, 상금, 팀 지원, 인게임 연계 전반에서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PGS를 포함한 시즌 전반의 상금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 팀 및 지역 진출 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팀들이 한 해를 완주하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이다.
인게임과 e스포츠의 연계도 강화된다. 올해는 e스포츠 패스, 판타지 리그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플레이 경험과 시청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승자 예측 이벤트 등 기존 인게임 연계 요소도 개선해, 팬들이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시즌 흐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2026 시즌은 좀 더 촘촘한 연간 구조와 확대된 글로벌 무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위한 투자와 실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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